천안시, ‘도솔광장’ 조성사업 완료 시랜드마크로 우뚝!

잔디광장, 시민의 숲, 시가 있는 길 등 도솔광장 완공

2017-04-12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3일 동남구 신부동 124번지 일원에 조성한 도솔광장이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도솔광장은 천안 나들목 입구에 위치해 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푸른 숲 확충으로 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며 천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품격있는 시의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61,507㎡ 면적에 사업비 565억원 투입된 도솔광장은 지난 2013년 12월 추진 계획 수립 후 착공하고 현재 준공까지 약 3년만에 완료됐다.

도솔광장에는 진입광장, 잔디광장, 시민의 숲, 지하주차장, 보도육교, 야외공연장, 인공암벽장, 왕벛나무 길, 시(時)가있는 산책로, 다목적 체육시설, 대형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계절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산딸나무길, 이팝나무길, 대왕참나무길 등 걷고 싶은 길을 마련했으며, 터미널․ 아라리오 광장과천호지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천안천 내 산책로와 연결시켜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기는 다목적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천안나들목 입구의 태극기 광장과 터미널 아라리오광장과 함께 아름다운 천안의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고 관광객 증가에도 한몫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천안을 대표하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 휴식 공간이 탄생했다”며, “천안을 알리는 랜드마크로써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천안, 품격높은 천안 구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