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대전에서 개최

대전광역시의회(운영위원장 송재용) 주관

2007-05-10     한중섭 기자

제8차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가 대전광역시의회(운영위원장 송재용) 주관으로 5월10일 오후2시 30분 의회 3층 운영위원회의실에서 열렸다.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시.도의회의 공동이해 관련사안에 대한 협의와 지방자치 발전의 저해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교환 하는 등 지방자치의 정착과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회의는 대전광역시의회 제5대의회 들어 대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지방의회사무기구의 인사권 독립과 지방의원의 유급제 도입, 지방의회 회기운영의 자율성 보장, 의원의 자치입법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위원제 도입 등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 및 자율성 보장, 지방자치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법령 개선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협의회에 부의된 안건은 대전시의회에서 제출한 ▲예결위원장 기관운영업무추진비 과목설정 내용 변경 건의안 ▲지방의회 의원의 징계와 관련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등 2건에 대해 가결하였으며, 서울시의회에서 제출한 ▲전국시․도의원 토론회 세부계획안 토론의 건에 대해서도 가결하였다. 마지막으로 6월중 개최될 제9차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장소를 강원도의회로 선정하는 등 모두 4건에 대해 협의, 가결하였다.

이날 대전을 방문한 타.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협의회의를 개최한 후 본회의장 등 청사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문화와 과학의 도시 이미지 부각을 위해 지난 5월 3일 개관한 이응노미술관을 관람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하여 자기부상열차도 시승했다.

송재용 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전국의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타시.도 관계공무원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이번 협의회가 지방의회에 당면해 있는 현안사항들에 대해 협의하고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것이며 이와 더불어 과학.문화의 도시 대전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