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전투부사관학과 군 위탁 병영실습 마치다

군 이해 증진, 자긍심을 갖게 하는 맞춤식 교육

2017-04-13     김윤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 군사학부 전투부사관학과 1학년 학생(43명)들은 지난 4월 10~12일까지 2박3일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군 위탁 병영실습을 하였다.

군 위탁 병영실습은 육군본부와 학군제휴협약에 의거 육군부사관학교 제5교육대에서 육탄10용사 계승식, 전사박물과 견학, 국가안보의식 고취, 병 기본훈련 체험, 군인기본자세 확립 등 부사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교육으로 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육군 부사관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맞춤식 교육이다.

군에서 지급된 신형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분대단위로 편성되어 생활하며, 중대장, 소대장, 분대장 등 임명된 자치위원의 지휘로 시작된 병영실습은 학생들에게 설렘과 긴장감을 갖게 하였다.

전투부사관학과장 허동욱교수는 “올해 병영실습은 육군부사관학교장(이한기장군)의 특별한 관심으로 학교본부 주임원사의 교육을 통해 장차 부사관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담임교관으로 임명된 훈련부사관들에 의해 군인기본자세 실습, 체력단련 및 병 기본훈련 체험 등 새로운 환경에서 군 간부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두려움보다 호기심으로 도전하게 하였으며, 선배와의 대화, 육탄10용사 정신 계승식 등 잘 준비 된 교육진행으로 학생들에게 장차 군 리더의 꿈을 이뤄가는 단계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덕대학교 군사학부 전투부사관학과는 2014년 신설되어 군장학생 합격률 전국 1위를 하고 있으며, 1학년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군 위탁 병영실습을 받고, 2학년은 경계부대(GOP, 해안)에서 야전부대 경계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투부사관학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