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올해 첫 ‘모아모아 기부Day’ 물품 전달식

생필품 3772점 푸드마켓 2호점과 7호점에 기탁

2017-04-13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는 13일 구청 생활지원국 사무실에서 한현택 구청장, 서중석 대전보건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모아모아 기부Day’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구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구청 직원과 주민을 비롯해 대전보건대학교,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등에서 기부한 1240만 원 상당의 생필품 3772점을 푸드마켓 2호점과 7호점에 기탁했다.

기부물품들은 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홀로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치약, 샴푸, 라면 등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모아모아 기부Day’는 2014년 시작해 이번이 1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만7310여 점에 1억26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후원됐다.

한현택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모아모아 기부Day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모아모아 기부Day’에 동참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동구청 복지정책과(☎ 042-251-4413)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