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후배사랑 학과별 릴레이 홈커밍데이
동문들이 직접 학교 찾아와 재학생들 격려
2017-04-13 김윤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개교 90주년을 맞아 릴레이로 각 학과별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밭대는 개교기념일인 5월 20일을 앞두고 22개 각 학과별 동문회를 중심으로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문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재학생들을 격려하고, 개교 9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행사를 갖도록 준비했다.
우선 한밭대 도시공학과가 졸업동문과 학과 교수,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소운동장에서 첫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동문들이 학과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25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한밭대에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도시공학과 동문회장 이원규 씨(1992년 입학)는 “홈커밍데이를 통해 모교를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에 동문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반갑고,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 무엇보다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 개교 90주년 기념 릴레이 졸업동문 홈커밍데이 행사는 각 학과별로 5월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