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기애 의원 발의 - 지역경제발전과 독서문화 확산

2017-04-18     최형순 기자

아산시의회 제193회 임시회 기간중 지역서점 영업 활동을 촉지하고 지역문화 공간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여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 도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기애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에 상정되어 17일 통과됐다.

이 의원은 조례안 제정이유를 “국내 전체 서점 수는 2005년 3,429곳에서 2015년 2,116곳으로 감소했으며, 이중 가장 타격이 큰 곳이 작은 서점인 반면 대형 서점은 같은 기간 7.6%에서 13.4% 증가했다. 이를 위해 행정기관의 관심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에 지역서점의 경영안정 지원과 성장기반 조성을 위하여 시장의 책무를 정하고, 지역서점의 지원계획의 수립, 지역서점위원회 설치 및 운영,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수당 및 여비, 업무위탁,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