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만들겠다"

18일 현충원-카이스트-중앙시장 잇달아 방문

2017-04-18     김거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8일 대전을 찾아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현충원을 방문하고 카이스트를 찾아 자신의 전문 분야인 '4차 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공약 발표와 강연을 했다.

안 후보는 "미래는 이미 와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이끌겠다.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겠다.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중앙시장 유세에서 안후보는 대전이 지난 총선에서 전국의 평균지지율보다 높은 지지를 국민의당에 보내줬고, 대통령후보로 확정된 약속의 땅이어서 반드시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지방분권시대를 강조하며 "안희정 지사의 분권과 통합정신, 저 안철수가 함께 실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