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 “산림복지 국민건강 행복 증진 약속”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밝혀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첫 일성으로 “산림복지의 메카로서 온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원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잘 키운 푸른숲을 국민들이 산림을 자연적인 균형을 이루기 위한 장소로 인식하고 산림이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관계를 형성시켜 인간을 더욱 행복하게 하는 공간으로 활용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면서 산림을 기반으로 한 산림복지서비스 진흥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설립될 수 있었던 것도 우리에게 푸르른 산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림으로 OECD 가입국 중 4번째에 해당하며 이러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문화, 휴양, 교육, 보전 등 산림복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과 국민적인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3월28일자로 시행 되었고, 4월18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복지시설 운영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산림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이용권(바우처) 운영 ▲산림복지 민간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림복지전문업 등록 및 관리 ▲산림 복지전문가 양성 및 자격관리 ▲산림의 환경기능 증진을 위한 녹색자금의 운용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설립이후 국립산림치유원의 개원과 안정적인 운영, 국립횡성·장성·칠곡 숲체원과 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맞춤형 산림치유·산림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한국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제11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윤 원장은 "지난해 녹색자금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거주·이용자의 숲 체험을 위한 나눔숲 조성(84개소)과 교통 약자층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9개소), 소외계층 대상 숲 체험·교육사업(수혜인원 16만 명)등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