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국민들의 마음을 녹화하자

2017-04-19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산림복지 진흥을 위한 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김기원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주린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부 부장, 이계성 한국일보 논설실장, 주효진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인문학교실 교수, 박병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원재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주린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도 창의력을 발현해주는 자연이 필요하며 국가보건의료체계와 연계를 통한 산림치유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계성 논설실장은 “산림은 보편적 복지를 지향할 수밖에 없다면서 산림자원의 향유를 홍보하고 전민국적으로 활용을 확대하여 국민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효진 교수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에게 맞춤형 산림 휴양의 제공 및 소비자 중심의 산림복지서비스의 활성화와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대상자가 원하는 산림복지의 유형은 숲 치유와 숲 힐링이라는 측면을 고려하여 보다 집중적인 조명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서원재 교수도 “산림복지 진흥을 위한 방향은 숲을 활용한 치유와 더불어 그린스포츠를 포함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는 숲으로부터 나온다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들의 마음을 녹화하자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