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심폐소생술 배워 위급상황 생명 살린다

의무대상 및 일반인 대상 응급처치'심폐소생술'교육

2017-04-20     최형순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4월 6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총 18회에 걸쳐 산업체, 면사무소에서 관내 구급차 운전자, 산업체 안전․보건 담당자, 보건교사 등 의무대상자 354명 및 일반인 1,061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은 순천향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이한유 교수의 강의와 보조강사인 응급구조사에 의한 실기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었고, 가슴압박 심폐소생술(Hands Only CPR) 교육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법, 동영상 청취 순으로 교육했다.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바미 환자에 대하여 가슴압박만으로 정지된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기술로,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은 정확한 지식과 반복된 훈련을 통해 만들어 진다.

이에, 크고 작은 응급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가장 먼저 도와 줄 수 있는 존재는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가장 중요하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대처방법을 몰라 소중한 골든타임을 놓쳐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시민 모두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반복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니 매년 실시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의무 및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