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시당, 안철수 후보 대전 지역 공약 발표
신명식 상임선대위원장, 핵심 5대 공약 발표
2017-04-20 조홍기 기자
국민의당 대전시당이 안철수 후보 대전 지역 핵심공약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명식 상임선대위원장은 20일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지방을 살리기 위한 핵심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1. 대덕특구, KAIST, 과학밸트 등 최고수준의 과학 인프라와 기술역량이 결집된 국내 최대 의 과학기술도시여서 대전광역시를 4차 산업특별시로 지정하고 육성하겠다.
2. 지난 2014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도청이전 특별법과 올해 1월에 개정된 국유재산특례제 한법으로 충남도청이전부지에 대한 국가매입 및 활용근거가 마련되었으나 국가매입지연 등으로 주변지역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옛 충남 도청부지를 4차 산업 특별시청으로 만들겠다.
3. 호남고속철도 개통이후 다소 침체된 양 지역간 교류활성화와 상생발전의 기반마련을 위 해 KTX 서대전구간의 선로개선 및 열차증편을 약속드린다.
4. 타 지역과 달리 도심 내 연구용 원자로 등이 입지하고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한 원자력시 설 주변지역의 안전관리강화와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점도 약속한다.
5. 마지막으로 대전은 특허청, 특허법원, 지식재산 연수원 등 최고수준의 특허자산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임을 활용해 국제적인 특허 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
한편 신 위원장은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여론조사에 드러나지 않는 국민들의 숨은 표심이 안 철수 후보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