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학교 주관 서해권 해상종합훈련실시

2007-05-22     강신양

해양경찰학교 주관 해상종합훈련이 태안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22~25까지 서해권 일대 해상에서300t급 경비정을 포함한 함정 8척, 헬기 1대 등이 동원된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해양경찰학교 훈련단에 따르면 해상 종합훈련은 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능력이 요구되는 인명 구조, 조난선 구조 및 예인, 검문검색, 해양오염방제 등이 중점 실시된다.

특히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서섬 인근 5마일 해상에서는 해상 사격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인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과 조업 어선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훈련단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측 해역에서 발생한 "골든로즈호 침몰선박“처럼 사고발생우려 해역인 서해항로를 중점으로 동일한 상황을 연출, 함정과 해상치안 상황실간의 입체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사고 처리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