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예산담당관실 허춘주사 국무총리표창 수상

건전재정 운영,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2007-05-22     한중섭 기자

대전광역시 예산담당관실에 근무하는 허춘(48세) 직원이 2006년도 지방재정 건전운영 및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허춘 직원은 2005년 1월 지방예산업무 등을 담당해 오면서 엄격하고 공정한 공직관으로 투명한 재정운영과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도모에 이바지하여 왔으다.

예산편성 주민참여 활성화와 투명재정운영 수범기관 정착 및 신뢰도 제고, 성과지향의 사업별 예산제도 기반구축 및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공정성 확립, 미래사회에 대비한 수지균형 원칙의 건전재정과 계획재정 기틀 확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간, 지방재정제도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과 중심의 재정운영을 위한 사업별 예산제도 도입으로 2008년도부터 전국 지자체가 새로운 프로그램에 의한 재정운영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하에 사업별 예산제도의 완벽한 기반 구축 및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종합적인 로드맵을 설정하고 제도운영에 따른 시행착오 최소화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많은 분량에 딱딱하게 구성된 예산정보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심층적인 노력으로 “우리시 시정살림 이렇게 꾸려 갑니다”라는 홍보책자를 제작 배부하여 왔으며 시민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예산편성 현황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창의적인 자세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줌은 물론 홍보 방식의 새로운 개선을 통하여 맑고 투명한 열린행정, 신뢰행정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평소 재정운영을 총괄하는 실무자로서 불합리한 제도나 지방화시대에 역행되는 각종 법규 등의 개선과제를 발굴,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중앙에 건의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보완․개선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의견수렴을 위하여 직장동료간 내부 연찬회를 주제하는 등 지방재정의 운영수준을 한차원 높이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 왔다.

허춘 주사는 1978년 7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예산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면서, 어려운 지방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우리시의 주요현안사업 해결에 기여하여 왔으며, 앞으로 우리시의 건전재정 기조유지와 수지균형 원칙을 지켜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