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영 아산시의원, "기업 SOS 시스템" 도입해야
아산의 발전을 위해 아산기업이 활성화 되어야
2017-04-22 최형순 기자
아산시의회 여운영의원은 21일 제193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성장의 늪에 빠진 아산시의 기업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기업 SOS 시스템 도입을 건의했다.
아산시는 전국 제1의 수출도시이며 대한민국 무역수지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기업 도시이다. 하지만 기업의 여건은 악화가 되고 있고 값싼 중국산에 밀려 도산의 위기에 놓여 있는 기업들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고 여 의원은 밝혔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여 의원은 “잘나가던 기업들이 문 닫는 것은 순간적인 일이다. 기업이 추락하면 실업자 발생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의 몰락도 간과해서는 않된다. ‘말뫼의 눈물’로 유명한 스웨덴 말뫼의 몰락도, 호황을 누리던 거제도의 추락도 남의 일이라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아산의 발전을 위해 기업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여 의원은 기업이 건강하게 육성되고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 SOS지원단을 구성하고 읍․면․동 등을 거점으로 기업현장 상담을 강화해 주고, 경영자금지원 증액, 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제도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