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紀2551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세지
이완구 지사는 하나 되는 마음, 부처님과 함께
佛紀2551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세지
충청남도 이완구 지사는 오늘 불기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0만 도민과 함께 奉祝하고 家家戶戶에 부처님의 크신 광명이 충만하길 기원하며, “고뇌와 고통 속에서 시달리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도민 모두가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혀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내용의 봉축 메시지를 불자들에게 전했다.
李지사는 “부처님께서는 ‘하늘 위와 하늘 아래의 모든 생명은 존귀하다’는 가르침을 통해 인간존엄 사상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셨으며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희로애락과 빈부귀천을 초월하여 누구나 수행정진하면 부처의 경지에까지 오를 수 있다고 가르쳤다.”고 강조하면서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고행 속에서 깨달음을 얻었고 진리의 말씀으로 인류 중생을 濟度하신 가르치심은 오늘날 물질문명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인간의 존엄성을 되새기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밝고 인정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시지
존경하는 불자 여러분!
오늘 불기 2551년‘부처님 오신 날’을 200만 도민과 함께 봉축합니다.
아울러 고뇌와 고통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밝게 비춰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처님께서는‘하늘 위와 하늘 아래의 모든 생명은 존귀하다’는 가르침을 통해 인간존엄의 사상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셨습니다.
또한 삼라만상 중에 생명보다 존귀한 것은 없다고 하셨으며, 하찮은 미물까지도 귀히 여기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부처님께서는 빈부귀천을 초월하여 누구나 힘써 정진하면 부처가 될 수 있느니만큼, 자만과 아집에서 벗어나 스스로 수양에 힘쓸 것을 이르셨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욱한 우리 중생은 부처님의 이러한 가르침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따르지 못하는 측면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부처님의 이 크신 가르침이야말로 정신적인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부대중에게 무엇보다도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지금 우리 사회는 개인의 행복과 불행을 넘어 내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 용서와 화합의 훈훈한 마음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거룩한 뜻을 저마다의 가슴에 새기고, 다 함께 밝고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200만 도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길 합장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51년 5월 24일
충청남도지사 이 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