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등산로 주변에서 판소리 잔치가 벌어진다
5월 26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공연인 판소리
2007-05-24 한중섭 기자
대전시에서는 본격적인 주 5일제 시행에 따라 증대되는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하여 그동안 복지시설과 다중집합 장소 등 문화소외계층에 치중하여 실시해 오던 찾아가는 공연을 문화소외지역인 등산로 주변으로 까지 확대 실시 한다
가족단위 문화 향수층을 고려한 금번 등산로주변 찾아가는 공연은 올해부터 새로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문산, 식장산, 계족산, 빙계산 등에서 등산객에게 산행 전후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지난 4월 22일 일요일 식장산 세천유원지를 찾는 상춘객과 가족단위 등산객들 위한 민족예술단의 ‘우금치’의 공연을 시작으로, 5월 26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공연인 판소리 잔치가 벌어진다
사단법인 동초제판소리 대전지회(대표 고향임)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식전행사인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철가, 춘향가, 흥보가, 심청가 등 누구나 쉽게 들을수 있는 곡으로 판소리의 매력에 흠벅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