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외국인 언어연수생 한국문화체험행사 개최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튤립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기구 체험
2017-04-24 김윤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한국어 언어연수생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생활에 대한 외국인 학생들의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한밭대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언어연수생 70여명이 참가해 튤립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자혼길 학생(언어연수생 1급반,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에서 즐길 수 없는 놀이문화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한국생활과 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한밭대 국제교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안동 하회마을 방문과 한국요리 배우기,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한밭대에서 공부한 외국인 학생들이 장차 한류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