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이나 음식점에 “한우, 유우, 육우”구분 표시를
육우는 한우에 비해 2.4배, 젖소는 한우에 비해 2.4배정도가 싸다고
독자투고 정육점이나 음식점에 “한우, 유우, 육우”구분 표시를
본인은 지금까지 정육점에서 소고기를 살 때에 주인이 어느 부위로 드릴 까요 하면은 국거리 또는 구워먹을 것입니다. 라고 한다.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소고기는 모두가 한우 고기인줄 알고 있다. 그런데 정육점의 고기는 정육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그리하여 궁금하여 인터넷을 살펴보니 너무나 다른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한우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한우고기를 말하고, 유우는 얼룩소(홀스타인)중 암소이면서 새끼를 한번이상 낳아서 젖을 짜는 소이며, 육우는 얼룩소중 암소이지만 새끼를 한 번도 낳지 않고 도축한 소와 얼룩소중 숫소라서 새끼를 낳지 못해 젖을 짤 수 없는 소, 한우나
얼룩소가 아닌 고기생산을 목적으로 도축한 소 또는 외국소와 한우를 교배시켜 나온 소(교잡우) 따라서 우리가 먹는 소고기는 한우, 육우, 유우(젖소)로 구분하는 것인데도 정육점에서 판매하거나 음식점에서 조리하는 소고기는 그냥 소고기이다. 물론 모두다 소고기는 소고기이다.
지금의 시세 차이는 있겠으나 한우가격이 15,000원일 경우 육우는 6,200원정도, 젖소는 3,700원 정도이므로 육우는 한우에 비해 2.4배, 젖소는 한우에 비해 2.4배정도가 싸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은 이것을 잘 모르고 소고기를 사고 있다. 아니 본인만 모르고 구입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각각의 소고기 맛이 다르기 때문에 각종 농산물 등에 원산지를 표시하듯이 정육점의 소고기도 한우, 유우, 육우로 구분하여 표시해야 마땅하다고 본다.
임회무(청주시 상당구 율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