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대전, 대덕구협의회와 뒷골목 벽화그리기

셉테드(CPTED,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환경조성) 사업 일환

2017-04-24     조홍기 기자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안상돈) 및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회장 정길영)는 법사랑위원 대덕구지구협의회(회장 박흥용)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대덕구 회덕로 14번길 일대 골목에서 셉테드(CPTED,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환경조성) 사업의 하나로 뒷골목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지역연합회 소속 법사랑위원 뿐만 아니라 한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와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도 참여하여 재능기부활동을 하였다.

대덕구 회덕로 14번길 일대는 와동초등학교와 신대주공아파트, 신대노인복지관이 인접해 있어 평소 어린이나 노약자의 왕래가 잦은 곳이나, 어둡고 후미진 골목으로 인하여 보행자들이 범죄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뒷골목 벽화그리기 행사를 통하여 무섭기만 했던 골목은 밝고 화사한 명품 골목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와동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등하교를 하면서 골목을 지나갈 때 무서운 적이 많았는데, 담벼락에 멋있고 예쁜 그림이 있어 너무 좋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는 범죄예방을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뒷골목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