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 식중독 예방에 적극 나서

최근 고온현상으로 식중독 등 발생 우려, 예방 관리 철저 이행 지시

2017-04-25     김윤아 기자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인해 음식물 관리 부주의, 식품보관·섭취·개인위생관리 소홀 등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전체 학교에 식중독 예방 관리 지침을 시달하고,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일선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하여 올해도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중독 예방법으로는 식재료를 필요한 만큼 신선한(위생, 제조일 및 유통기한) 재료를 구입하고, 어패류는 되도록 가열·조리(중심온도 85℃, 1분 이상)하여 제공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소독하여 사용하고, 음식물 운반 시 보관온도(냉장) 준수 및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은 구분 보관하며,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사람 간 접촉감염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증상이 단체급식 등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어 학생 및 조리종사자 등의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토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