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클린데이’ 로 깨끗한 도시 만들기!
매달 첫째 주 금요일 ‘클린데이’운영… 골목길 등 청소취약지역 대청소
2007-05-28 한중섭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클린데이」를 지정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6월부터 매달 첫째 주 금요일을 ‘클린데이’로 정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 속에 골목길, 이면도로 등 청소취약 지역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깨끗한 동네 만들기’회원 270여 단체 3000여명의 회원들을‘클린 봉사단’으로 새롭게 재정비해 운영,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클린봉사단’은 △내 집, 내 점포 앞 청소하기 △종량제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 주민자율청소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이며 주 2~3회씩 자율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무단투기 상습지역에는 봉사단과 구청 쓰레기불법투기 단속반(7개조 21명), 청결도우미(13명) 등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불법 투기행위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투기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적용과태료 30%)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동구클린봉사단’가입 신청자는 중학생이상 남·여 누구나 가능하며 각 동사무소나 구청 환경관리과(☏250-1336,1153)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내 집 앞 청소는 나부터 라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주민 모두가 밝고 깨끗한 청소문화 정착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