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마을학습공동체 배움사랑방 확대 운영

올해 4개 신규 배움사랑방 선정해 총 15개소로 확대

2017-04-26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 학습하고 소통하는 마을단위학습공동체인 배움사랑방을 확대 운영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15개 배움사랑방을 선정해 4월부터 연 2회 각 3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모두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주도하에 이루어진다.

배움사랑방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치료, 이야기가 있는 힐링 인문학, 생활공유 마을도예, 연극놀이터, 원예치료, 전래놀이 등 다양한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배움사랑방을 방문해 무료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배움사랑방을 2014년 9개로 시작해 올해 15개소로 확대하였으며, 26일 올해 신규로 선정된 4개 배움사랑방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곳은 ▲진잠동 학의뜰나비사랑방(학의뜰아파트) ▲진잠동 세동밀쌈사랑방(세동보건진료소) ▲원신흥동 활짝열린사랑방(도안마을신문) ▲온천2동 별똥별사랑방(별똥별과학도서관)이다.

김가환 평생학습원장은 “앞으로 마을의 학습 소통공간인 배움사랑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튼튼하고 건전한 마을공동체의 뿌리가 되는 학습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