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산중 문화활동 강화 지시
등산로 주변 작은음악당 등 마련
2007-05-29 이상호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은 28일 오전 티-타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대전둘레산 주변 및 등산로변의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작은 야외음악당을 신설해 복합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계족산, 구봉산 등 대전 둘레를 잇는 등산로 주변 편의시설을 시민중심으로 이용자 편의를 면밀히 따져 확충해 나가고 주요 등산로 출입로 주변에 등산 후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당 등을 마련해 산중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박성효 시장은 또, 최근 성황리에 치러진 계족산 마사이 마라톤 대회와 관련해 사업추진과 관련한 공치사에 연연하지 말고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일제조사해 조속히 보완하고 특히, 계족산은 산악자전거 축제의 최고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며 생활체육회 등과 협의해 전국대회 추진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낙현 대전시 공보관은 “산중 문화활동 강화시책은 최근 주 5일 근무제의 정착과 웰빙 생활패턴에 맞춰 인근 산을 찾아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어 등산로 주변을 건강과 문화가 함께하는 웰빙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