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도서관 6월1일 개관식 갖고 본격 운영

지역주민 숙원 사업 해결-지역정보 사랑방 역할 기대

2007-06-01     한중섭 기자

둔산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둔산도서관이 6월1일 오후3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만명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둔산지역에는 그동안 도서관이 없어 인근 유성이나 갈마동 등에 있는 도서관을 이용해 왔으나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불편을 덜게 됐다.

이번에 개관하는 둔산도서관은 약 1,0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독서를 위한 열람실 뿐 아니라 영.유아 방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계층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9월30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간 둔산도서관은 지하 1층은 서고와 기계실이 지상 1층은 50석규모의 어린이실을 비롯해 40석규모의 영유아실을 갖추고 있다.

지상 2층은 신문이나 월간지 등 각종 최신 자료를 구비한 80석 규모의 도서전자실과 소규모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문화행사실, 휴게실과 행정실이 지상 3층에는  조용한 분위기에 독서를 할 수 있는 160석 규모의 일반열람실과 94석 규모의 시청각실이 각각 갖춰져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둔산지역에 도서관 개관으로 둔산지역에 새로운 정보 사랑방이 생기게 됐다.'며 '인근 지역으로 다녀야 했던 불편함도 사라지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