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 송림산림욕장 철조망 제거

해안 1.5km구간 철조망 제거, 관광객 안전보행 공간 제공

2017-04-28     조홍기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장항읍 송림리 산림욕장 일원 해안가 1.5km구간에 대해 철조망을 제거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림욕장을 비롯한 인근의 솔바람 길과 스카이워크 등이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 함에 따라 경관 저해와 안전사고의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송림리 일원 해안가 철조망은 약50년 전에 군사시설로 설치 되었으나 현재는 방치되어 있는 실정으로 흉물로 자리 잡아 철거 여론이 꾸준히 제기 되었던 시설물로서 군부대 와의 협의를 거쳐 철거를 하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현안사업으로 대두되었던 해안가 철조망 제거를 통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보행 공간을 제공하고 흉물로 자리했던 지역을 산림 휴양시설로 활용하고 서천군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