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대전 중소・벤처기업인과 정책협약
대기업 위주 성장전략 폐기 등 3대 중점 추진전략 협약
2017-04-29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산하 상설위원회인 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한)가 29일 오후, 대전시당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기업 위주 성장전략 폐기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3대 중점 추진전략에 대한 정책협약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원식 충남대전 자동차정비협동조합 이사장, 윤치훈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융합사업본부장, 양정모 산합연합회 본부장, 김동인 정관포장평동조합 이사장 등 대전 중소・벤처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후보의 중소벤처기업 분야 정책공약에 따라 설치된 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7일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하는 3,000인,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진행했고,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지역별 정책협약행사를 진행 중이며, 어제 광주에 이은 2번째 일정이다.
대전 정책협약행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은, “이번에는 꼭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어야 하고, 입법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의 경험을 소개하며, ▲공정한 시장구조 및 경쟁 환경 마련을 위한 정책적 관심 확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투자 강화 및 제도 개선, ▲중소기업의 건실한 성장을 위한 기반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