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체육인 127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공정한 체육행정으로 체육계 신뢰 되찾아 줄 수 있는 사람

2017-04-30     김거수 기자

용인대학교 무도학과 최호승 교수를 비롯한 문재인을 지지하는 세종시 체육인 127명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를 방문하여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지난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 국정농단의 출발은 바로 체육농단이었다. 미르·K스포츠재단, 한국동계스포츠 영재센터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하여 대통령과 정부가 체육계를 비리집단, 불공정세력으로 매도하였다.”며, “오늘 우리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는 스포츠정신의 핵심인 공정성을 회복해 체육계의 신뢰를 되찾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행정, 스포츠 공정성 회복, 정정당당한 나라, 체육계의 신뢰를 되찾아 줄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 후보 뿐이다.”고 결의를 다지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선대위를 방문한 문재인을 지지하는 세종시 체육인은 최호승(무도), 진정호(태권도), 김양중(배구), 윤여성(야구), 김도규(배드민턴), 정영현(축구) 등 127인이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사)재일충청향우회 회장단, 26일은 세종시 문화·예술인 39인, 28일에는 세종시 범 아동청소년계 140명의 문재인 후보지지 선언 등 세종시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과 단체들의 지지선언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