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장기요양시설 제도개선 ‘타운홀미팅’ 개최

정부부처 관계자 및 현장 관계자 300여명 참석

2017-04-30     김거수 기자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충남 서산·태안)이 지난 28일 오후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 ‘현장 중심의 어린이집 제도개선 설명회 및 타운홀 미팅’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문제점들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보건복지부 이수연 요양보험운영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성화 요양심사실장 등이 향후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발전방향을 논의하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장기요양시설 관계자들은 과도한 규제 및 운영상의 현실적 어려움을 적극 토로했고, 건보공단 정성화 실장은 건의사항에 대한 해법과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성일종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서,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의 또 다른 미래”라며, “어르신들을 제대로 돌보는 장기요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교육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정부와 현장 관계자가 소통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한 만큼, 향후 제도 개선 방안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타운홀미팅에는 보건복지부 이수연 요양보험운영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재룡 대전지역본부장, 정성화 요양심사실장, 박상철 서산태안지사장 등 10여명의 실무자를 비롯한 허영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김동민 대한노인회 태안지회장, 은광석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박현주 충남노인복지협회장 등 장기요양시설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