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농협에 농촌학습비 받아

초·중학생 1,700여명에 2,040만원 지원...“올바른 식생활 갖고 농촌 가치 이해”

2017-05-02     김윤아 기자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일 교육감실에서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병서)로부터 농촌체험학습비 2천4십만 원을 전달받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농협이 지원하는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생활과 식습관을 형성하고,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바람직한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은 2013년부터 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경비 일부를 농협에서 지원하는 것이며, 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1천7백여 명에게 2천4십만 원(1인당 1만2천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제철 농작물의 특성 교육」,「농산물 수확체험, 음식 만들기 체험」,「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등의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여 올바른 식생활과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건강 증진과 건전한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