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임대형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대전관평초.중, 복수고 등 3교 배움터사랑(주)와 실시협약
2007-06-07 이상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5일(17시) 중회의실에서 대전관평초.중, 복수고 등 3개교에 대하여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가칭)배움터사랑주식회사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규모는 231억 6,600만원이며, 대상학교는 대전관평초.중학교(2008년 9월 개교), 대전복수고(2009년 3월) 등 3개교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8일 (가칭)배움터사랑주식회사을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 5차례의 실무협상을 진행하여 전문과 본문 92개조 302항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시교육청과 (가칭)배움터사랑주식회사는 이번 사업의 공공성을 깊이 인식하고, 상호 신뢰의 바탕위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대하면서 최종 타결의 결실을 맺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협약을 체결하여 2007년 3월 대전수정초외 9교를 개교했다.
시교육청 조찬묵 시설과장은 “이번 대전관평초외 2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실시함에 따라 앞으로 조기에 교육여건을 조성하여 학교구성원들에게 쾌적하고 수준높은 시설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