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깨끗하고 청결한 이유 있었네
243개 기관(단체) 참여, 책임분담노선별 월 1회 환경정비
2017-05-03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달부터 지역 내 기관, 학교, 자생단체 등 총 243개 기관(단체)이 참여한 가운데, 1단체 1노선 책임 노선을 정해 월 1회 자율적으로 환경정비를 하는 ‘길가 애(愛)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사업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지역 내 관심 있는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에 따르면 지역의 고유한 정서를 회복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길가 애(愛) 사업’에 지난 한 달간 51개 단체 1,093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동에 사는 김 모 씨는 “사업추진 후 골목길에 무성했던 잡초가 없어지고, 곳곳에 버려져 있던 담배꽁초가 사라져 아침 출근길이 상쾌해졌다”며, 개인적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