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최초 도로명주소 인증제 추진
건물번호판 무료 교부, 마을환경 개선사업 지원 등 각종 혜택
2017-05-03 최형순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모범마을 인증제’를 추진한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 3일 인증제도를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범마을은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하고 활용하는 마을로, 지난해 지정한 도로명주소 시범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에서 도로명 주소 쓰기 등 필기시험, 교육 참여도, 주소 인지도 등 3개 항목이 모두 충족되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최초 인증평가는 12월에 실시하며, 검증위원회 현장실사와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마을을 최종 확정한다.
인증을 받은 마을은 모범마을 인증서를 받고, 건물번호판 무료 교부와 마을환경 개선사업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한편, 세종시는 5개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LED태양광 도로명판과 축광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