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나경원-성일종, 태안 보수층 결집 '총력'

태안 합동 유세 나서, 홍준표 후보 지지 호소

2017-05-04     김거수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3일 오후 태안군정당연설회를 위해 태안을 직접 방문한 이인제 중앙선대위원장, 나경원 국회의원과 함께 태안읍 구 터미널에서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성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가 지도자를 잘 선택하는 것은 국민들의 책무”라고 강조하며, “안보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해 주실 것을 주민 여러분들께 호소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충남 논산 출신 이인제 위원장은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을 흘리는 국민이 애국자"라며 "태안군민 모두가 애국자이니까 좌파정권이 들어서지 않게 홍준표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나경원 의원은 "태안군민은 10년전 유류피해사고를 극복해낸 저력 있는 국민"이라고 말하고, "홍준표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안보와 경제위기의 국가를 구할 국민이 되어달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태안 유세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인제 중앙선대위원장, 나경원 국회의원, 박찬우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