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악인‧생활체육인 500여 명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생활스포츠 통한 복지국가 실현등 비전 제시 문 후보 지지
2017-05-06 조홍기 기자
대전에서 활동하는 산악인과 생활체육인 500여명은 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지지선언식을 갖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대전 산악인 114명은 지지선언문에서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준비된 대통령 후보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3주년이 되도록 진상 규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상식이 작동되지 않는 한국사회의 적나라한 단면만 보여줬다”며 “국민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줄 하는 정치지도자, 지난겨울 촛불광장에서 시대정신을 함께 외쳤던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동호회 회원 400명도 “생활스포츠를 통한 복지국가 실현 등의 비전을 제시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생활체육이 여러 정책에 떠밀려 자리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케이스포츠재단의 특정선수 지원 보도를 보면서 큰 허탈감과 자괴감을 느꼈다”며 “문재인 후보가 공정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줄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의사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