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정림중-버드내교 도로 공사 청신호"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최근 포함
2017-05-07 김거수 기자
대전시 서구 정림중학교-버드내교 간 도로 개설 공사(총사업 827억)가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최근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7일 “정부가 정림동 ~ 버드내교 간 도로를 뚫는 공사에 예비 타당성을 조사하기로 한 것은 그 만큼 이 도로 건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것”이라며 “권선택 대전시장과 계속 힘을 모아 도로가 계획대로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규모가 500억원이 넘고 이 가운데 국비가 3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중앙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하고 이 조사대상 에 포함됐다는 것은 그 만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이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다.
정림중과 버드내교 간을 오 가는 도로가 뚫리면 도심 지역의 외곽 순환망 교통도로 체계를 갖추게 돼 대전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덜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최근 1년 새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호남선 고속화 사업 반영(총사업비 4600억원)▶서대전IC~두계3가 도로공사 설계비(설계비5억원·총사업비 551억원)반영 ▶ 철도변 주변 정비사업(총사업비 124억원) 등 굵직한 지역사업의 예산을 중앙 정부에서 확보하는 등 대전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