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수도사업본부'대청호 조류저감 대책추진'

폭기시설 가동 및 수생식물 재배로 하절기 발생조류 저감,인공습지 조성으로 대청호 유입 소하천 생활오수 자연정화

2007-06-11     한선화 기자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92년부터 대청호 추동취수탑 전면수역에 수중폭기시설 15기를 설치하였고, ‘03년부터 금강수계관리기금 75억원(수중폭기 22, 식물섬 38, 습지 15)을 확보하여 수중폭기시설 27기 증설, 인공식물섬 12,600㎡을 조성하였으며,금년에는 동구 세천동 주원천 하류에 인공습지 10,000㎡를 조성 중으로6월 20일 완료할 계획이다.

인공습지의 완료로대청호로 유입되는 생활하수와 축산폐수 등의 오염물질을 습지에 조성된바이오 갈대, 수연풀 같은 식물이 질소, 인 등 영양염류을 제거하여 수질이보다 양호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전시는 대청호 발생조류 저감을 위해 폭기시설 가동과 수생식물인 부레옥잠을 재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관할수역이 넓어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03년부터 금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대청호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보다 적극적인 수질개선효과를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대청호 추동취수탑 전면수역에는 수중폭기시설을 설치하여 물의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다년생수생식물 식재로 질소․인 등 각종 영양염류를제거하여 조류성장을 억제하며, 인공습지 조성으로 생활오수의 자연정화를 통하여보다 깨끗한 상수원 확보가 기대된다.

아울러 대전시에서는 인공습지 조성 완료와 함께, 현재 운영중인 환경기초시설 설치효과를 면밀히 비교.분석하여 효율적인 수질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