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교육지원청, 상반기 조기집행 18억원 상향 조정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교육재정 예산 조기집행 1,509억원 조정
2017-05-08 김윤아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2017년도 예산 조기집행 목표였던 1,491억원(52.3%)보다 18억원이 많은 1,509억원(52.9%)으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동문 교육장은 “최근 대통령선거와 맞물려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활력을 불어 넣어줌으로써 내수부진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 예산을 조기집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분기에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학교회계 집행 제고를 위한 학교전출금 조기 교부 등 지방교육재정을 신속히 집행하여, 1분기 조기집행 목표액 859억원을 161억원 초과한 1,020억원(목표대비 119%)을 집행했다.
또한, 1월부터 월별 집행현황을 분석·평가하고 예산을 앞당겨 배정하는 등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