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장한어버이‧효행자와의 간담회

전통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몸소 실천해

2017-05-08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8일 장한어버이, 효행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1일 열린 2017년 어버이날 기념식행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전통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장한어버이, 효행자 표창을 수상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애환 및 효행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시덕 시장이 참석자에게 어버이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가정에서의 효실천 사례나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오 시장은 “공주는 예로부터 효자 이복과 향덕의 효 정신이 살아있는 효의 고장으로 요즘 사회가 각박하고 어렵지만, 여러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족 간 효행하고 사회에 등불 같은 귀한 일들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행동이 가족 뿐만 아니라 주위에 펴져 사회를 밝게 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효행자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치매 예방이나 치료 프로그램 이용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으며, 시는 회의 내용을 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