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나&우리들의 행복한 공간 “행복누리실”개관

대전산성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실 개관식 개최

2017-05-09     김윤아 기자

대전산성초등학교(교장 오용규)는 지난 8일 학생 대표와 학부모를 초대하여“행복누리실”개관식을 개최했다.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신규학교로 지정되면서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복지실을 구축하였으며 교육 취약 계층 및 일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사업 및 쉼터로써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 것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취약 학생의 교육 기회, 과정, 결과에서 나타나는 주요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 문화, 복지 등의 필요한 자원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4가지 영역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프로그램(통합, 일반), 학생관리, 지역네트워크, 운영 지원 영역에서 각 학생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통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일반 프로그램 중 꿈끼동아리(캘리그라피)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손글씨에 관심이 많았는데 배울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꿈끼동아리활동으로 제가 관심있는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엄마도 동아리활동 열심히 해서 손글씨 작품도 만들어 보라고 적극 격려해 주셨어요.”라고 말했다.

교육복지실 개관식을 준비한 오용규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자녀들이 능력을 계발하고 성장 잠재력을 촉진시켜 자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