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사, 일본 순방 국제교류기반 확대

자매지역 일본 구마모토현과의 우호교류 협력 및 충남관광 홍보활동 전개-

2007-06-14     김거수 기자

李完九 충청남도지사는 지난 11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여 충남도와 자매지역인 구마모토현과의 우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교류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지사 일행은 ▲지난 11일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백제문화제 관광설명회를 통해 “도지사 당선 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이 잃어버린 백제를 찾는 것”이라고 사라진 왕국을 찾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하며

백제를 고리로 한 한·중·일 3국이 협력관계를 확대한다면 3국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가치를 부여하며 “2010년 대백제전에 앞서 사상 최초로 통합 개최되는 올 백제문화제는 이전과는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훨씬 성숙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성원을 부탁했다.

▲12일에는 구마모토현 시오타니 요시코(潮谷 義子) 지사를 예방하고 24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다짐 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지사는 지난 2002년도 ‘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 이어 작년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시 113명의 대규모 방문단과 함께 충남도를 방문, 행사의 성공을 기원해 준 시오타니 지사 및 구마모토현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양 지역 간의 교류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가지고 21세기 지구촌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쉽을 구축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어 ▲13일에는 일본 나라현청에서 충남도 지사와 나라현의 아라이쇼고(荒井 正吾) 지사간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국의 문화전통과 가치를 상호 존중하고 공동 번영 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이번 의향서에 의하면 문화연구기관, 박물관, 도서관 등 전문기관간의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적극 추진함은 물론 상호간의 문화・관광・체육 등 행사의 홍보뿐만 아니라 참가에 따른 지원까지 문화교류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충남도지사 일행은 ▲관서지방의 오사카에서는 과거 백제문화의 영향으로 꽃 피우게 된 아스카 문화와 지역간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시발점으로 백제문화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07 충청남도 벤처테크노 상담회와 한일 문화・경제인과의 교류의 밤 행사를 갖고 인삼음식 특별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수산물의 최대 수출국인 일본시장에 인삼, 과일, 김 등 충남도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사카라이프슈퍼마켓 가도마점에서 충청남도 농산물 판촉전을 개최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