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 선대위 해단식, "더 성장하겠다"

신명식 시당위원장, "전국 평균보다 대전 득표율 높아"

2017-05-11     김거수 기자

국민의당 대전선대위가 10일 저녁 대전시당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

대선에 패배한 직후라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해단식에서 신명식 대전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신용현 국회의원과 한현택 최고위원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신명식 대전시당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국제정세 속에서 훌륭한 리더쉽을 바라고, 특히 국민화합에 각별한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라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국민의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선거를 진행하여 대전에서는 평균 득표율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반면 우리한테 부족한 부분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그 부분들을 조금씩 채워나가며 국민의당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