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실시

공정, 투명한 실행 통해 학교적응력 제고

2017-05-12     김윤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 Wee센터는 5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2주 동안 총 6회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나르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르샤’는 학업중단 징후가 있거나 유예를 신청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충동적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상담 및 적극적인 개입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을 탐색하고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 차시 10일 동안 1일 4시간, 관계다지기, 마음다지기, 실력다지기, 희망다지기로 구성된다.

학업중단 징후가 있는 학생들의 지원 사업인 학업중단숙려제의 공정하고 투명한 실행을 통해 학교적응력 제고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1차 학업중단숙려제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Wee센터와 외부 체험장에서 실시되며, 초코릿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영화체험, 공방체험, 성문화센터 방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권기원 Wee센터장(중등교육과장)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심리적·환경적 요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접근을 통해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하도록 돕겠으며, 건강한 마음으로 회복되어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