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노은3동, ‘다독다독 이야기방’ 이동 심리상담소 개소

매주 금요일 아동·청소년·가족상담, 부모 및 인성교육 등 제공

2017-05-12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동영)는 12일 노은3지구 1단지아파트에서 노은3동장과 관리사무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독다독 이야기방’ 이동 심리상담소 개소식을 가졌다.

‘다독다독 이야기방’ 이동 심리상담소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대부분 거주하는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협조 받아 활용하고, 상담은 심리 상담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심리 상담은 노은3동에 거주 중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되며, 그 외에 심리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일반인들도 신청 할 수 있다.

이동영 노은3동 협의체 위원장은 “우울증 등 정서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이번 전문 상담서비스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요일(13:00~17:00)로 아동·청소년·가족상담, 부모 및 인성교육, 학습코칭 및 진로코칭, 심리검사 등이 1:1 상담형태로 제공된다.

유재건 노은3동장은 “노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뜻을 모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노력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봉사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