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청년학교 입학식 가져
꿈꾸는 청년들의 도전 “청년키움”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청년학교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30여명의 청년들과 공주대 청년학교, 공주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충남도청 및 공주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한 청년학교는 공주대학교 청년학교,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 세움, 공주대 교수학습지원센터 그리고 충남도와 공주시청이 함께 힘을 모아 청년들에게 제도권 밖의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기 청년학교는 공통강좌, 밀착강좌, 청년커뮤니티지원 등 총 세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진행이 된다.
공통강좌는 총5회(토크콘서트 포함)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년들에게 제도권 밖의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청년 스스로가 바라는 ‘원츠’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밀착강좌에서는 인문철학, 소셜벤처, 실내디자이너, 카페디저트 만들기, 문화 기획 등 관심 있어하는 분야를 신설해 청년들의 ‘니즈’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밀착강좌에서는 지역의 청년사업가, 학교 선배 등 친근감이 있고 접근성이 용이한 강사를 배치함으로 언제어디서든 편하게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학교의 교장인 지수걸(공주대 사범대 역사교육과)교수는 입학식에서 “청년학교가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또 지역이 청년들을 통해 재생의 활력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청년학교에 입학한 청년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공주시청 기업경제과 박승구 과장도 “공주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새로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청년학교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인사를 갈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