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2일 온천문화축제 개막!
축제장 갑천변까지...110개 행사 가족참여형으로 진행
유성구가 12일 온천로 일원에서 '2017 유성온천문화축제'의 개막식을 열었다.
유성온천문화축제는 12일부터 3일 간 개최되며 총 11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거리퍼레이드, 박나래씨가 진행하는 ‘온천수 DJ파티’ 등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개막행사는 오후 6시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박종훈의 사회로 여자친구, 김장훈, 에일리, 테이 등의 공연이 그 열기를 띄우고, 오후 10시경 디지털 불꽃쇼가 펼쳐져 화려한 금요일 밤을 수놓았다.
특히 야외족욕체험장과 더불어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한 한방족욕카페에서는 건강에 좋은 온천족욕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인근에는 온천수를 이용해 손과 발을 마사지하는 온천수 마사지, 한방, 의료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건강체험존도 준비되어 인파가 몰렸다.
그리고 주민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문화강좌 발표회를 비롯해 이팝나무 거리와 어우러진 LED조명은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올해 갑천변에는 온천수 워터파크, 60m대형 워터슬라이드 등 온가족이 하루 종일 재밌게 놀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푸드트럭존을 확대해 다양한 먹을거리도 마련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우수한 지역자원인 온천에 집중하면서 즐거움과 힐링을 가미한 더 새로워진 축제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싱그러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와 축제장에 오셔서 온천으로 힐링 하시고 축제도 맘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