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복 아산시의회 부의장, 외국인 노동자 언어소통 "앞장"
베트남 생활 단어·어절을 만들어 세대에 나누어 주어 큰 호응
2017-05-12 최형순 기자
아산시의회 심상복 부의장(배방,탕정)은 12일 배방 갈매리 일대에 오이, 가지, 토마토 농가에서 일을 하는 베트남 이주 노동자에 대하여 농가주와 노동자와의 소통을 위해 베트남 생활 단어·어절을 만들어 세대에 나누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베트남어는 ‘오이’외 40개 단어, ‘당신 이름이 뭐예요?’외 40개 어절로 기본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심 부의장은 “농가주와 노동자가 서로 소통이 안되어 작업의 능률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본적이 있어 안타까웠다. 이번 생활베트남어를 활용해 작업능률 향상과 가족처럼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 부의장은 앞으로 태국 노동자를 위한 태국생활언어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