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정회 임시총회 및 도정간담회 개최

2007-06-20     김거수 기자

충청남도의회 의정회(회장 김성진)는 19일 오전, 도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김문규 충남도의회의장, 의정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의정회 임시총회 및 도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도정간담회를 통해 최근 충남도의 현안인 행복도시 법적지위와 관련해서는 통합시로 해 줄 것과 지역균형개발차원에서 부여, 보령, 서천 등 서남부권 개발에 가일층 노력해달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이완구 도지사는 ‘행복도시 법적지위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좀 더 지켜보자고 하였으며, 서남부권 개발에 대해서는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만들었으며 앞으로 이를 근거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문규 충남도의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정회 회원님들은 명실상부한 30년동안 잠들었던 지방자치부활의 주역들이며, 많은 희생과 민주화 투쟁으로 되찾은 민주주의는 우리나라 의정사에 찬란히 빛날 것’이라면서 ‘선배․동료의원님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후배의원들이 어려움 없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정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도 많이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