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국민통합 사례 2년 연속 ‘우수’쾌거

박수범 대덕구청장 “소통과 화합으로 희망 만드는 대덕구로 계속 가꿔갈 것”

2017-05-14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는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으로 전국 1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한 ‘2017년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대회’ 중 ‘주민 자율참여 도시재생’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전에서 유일한 수상이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도시재생을 단지 재개발 같이 물리적인 방법으로만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주민과 함께 구상하고 꾸며 가면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의 도시기능이 크게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음을 대외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이라는 민선 6기의 구정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가 우수상을 수상한 ‘주민 자율참여 도시재생사업’은 지자체와 주민이 ‘민관 협력’ 기조에 따라 도시기능 회복을 꾀하는 대덕구만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특히 이 분야에서 대덕구는 중리행복벼룩시장 운영을 통한 보행자 중심의 유니버설 도시디자인 도입과 장동지역 경관농업단지 조성 등의 관광콘텐츠 개발이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대덕구는 이번 우수상 수상과 관련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이 국민통합 기여도와 주민참여 효과와 타 지자체 파급성이 크고 민선 6기 ‘통합과 섬김’의 구정 기조에 따른 운영성과를 2년 연속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해석했다.

한편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은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가 매년 지역별로 국민통합 모범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국가 정책입안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