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서, 아파트 현관문에 강력접착제 투입 손괴한 피의자 검거

피의자 자신이 운영하는 열쇠 수리점의 영업이 잘 되지 않자 범행

2017-05-15     김남숙 기자

대전둔산경찰서 형사과 생활범죄수사팀(팀장 이송기)에서는 지난 4월 12일 오후 6시경에서 8시 사이 서구 OO동 아파트 5세대의 현관문 열쇠구멍에 강력접착제를 넣어 손괴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열쇠 수리점의 영업이 잘 되지 않자 아파트의 현관문에 자신이 운영하는 ‘OO열쇠’ 상호가 기재된 스티커를 부착한 후 출입문 열쇠구멍에 강력 접착제를 투입하여 손괴, 수리를 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생활범죄수사팀은 앞으로도 “경미한 생활범죄 사건에도 적극적으로 수사하여 피해자의 피해회복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둔산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