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해단식, " 문재인 대통령은 대전에서 만든 것"

호남과 제주도 제외, 가장 많이 투표한 곳이 바로 대전

2017-05-15     김윤아 기자

박범계 선대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호남과 제주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투표한 곳이 대전”이라며 "대전의 높은 투표율이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또한  “투표율이 높은 것을 보면 대전이 변하고 있고 대전이 중핵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는 결단”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대전시를 육성·편찬하겠다는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 모두가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조국 민정수석의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국정농단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했다면 최순실 게이트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검찰인들도 스스로 변해야하고 우리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도 검찰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검찰개혁에 대해 국민들의 저항이 있을 것이나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개혁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대전 시민들이 문 대통령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날 박범계 상임선대위원장, 조승래 총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와 선대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